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봐서 비교해서 작성해 보았다.

 

책보다 한나가 문맹이라는 사실이 더 빠르게 복선으로 드러난다.

 

또한 영화 속에서 한나가 남자 주인공과 여행 중 쪽지를 일부러 숨기고 화내는 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삭제된 듯하다,

 

영화가 좀 더 직접적으로 표현을 많이 한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외면해 왔고, 구 세대 모두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한나의 순지함을 악용하는 점이 더 잘 드러났다. 그들의 무신경한 표정, 뜨개질하는 모습 모두 스스로가 범죄자라는 자각이 없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운다.

 

주인공은 그녀를 과거에 알았냐는 질문을 부정한다.

범죄자 중 한 명과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에 대해 스스로 숨기려 한다.

 

편지를 쓰고 사인이 바뀌는 모습에서 그녀가 이제 글을 읽고 쓸수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가끔 자신의 의견을 적어 보낸는 것에서 어떤 사고의 발전이 이루어 진 것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의 첫 번째 면회는 약간의 질책으로 여겨졌던 것일까?

어쩌면 그 책들은 유대인과 수용소에 관한 책들이 아니였을까?

 

차상자는 순수한 마음의 상징일까?

 

(도서,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1,2,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한나와 주인공의 관계를 설명하는 장이다.

2부는 한나의 재판 장면이다.

책은 좀 더 모호하게 그린다. 마치 사랑 이야기를 누구도 명확하게 설명을 말할 수 없는 것철럼.

 

문맹이라는 것이 그리고 수치심을 느낄 만한 것이었을까?

주인공도 거기서 깨달았듯이

나도 작가의 의도와 마찬가지도 거기서 깨달았다.

 

가장 순수하게 인정한 사람만이 처벌을 받는 느낌이다.

진짜 나쁜 사람들은 오히려 더 간교하게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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