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icrosoft, 마이크로 소프트)에 투자 하여야 하는가?
사실 MS는 과거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기업 이었다. 현재도 많은 국가에서 MS는 어느 정도 위치를 독점하고 있다. 대문에 반독점 기업법의 대상이 대기도 했던 MS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사실 애플에 약진, 리눅스와 같은 오픈 소스 OS에 발전으로 사실상 MS의 독주 체제는 거의 끝났다고 보는 것이 맞다. 좀 더 강하게 이야기하면 이제는 언더독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단적인 예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을 살펴 보면 윈도우즈, Office보다 눈에 띄는 것이 MS을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애져)이다. Azure라는 클라우드 서비스(B2B 서비스에 집중 기업 간 서비스)는 클라우드 분야 현재 시장 점유율이 아마존(Amazon)에 이어 2위로 랭크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 미 국방부의 서비스 사업에도 아마존을 누르고 선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보안이나 가격 경쟁력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MS에 관심을 가진 것은 Xbox-X라는 콘솔 게임기 발표에서 게임을 넷플릭스와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나서이다. 이른바 ‘게임패스’를 만들어서 구독형 게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모습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의 게임은 이상적인 부분이 많다. 단적인 예로 이용자는 고 사양의 하드웨어가 없지만 서버를 활용해서 고사양 게임을 톨려서 사용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가지 제약이 필요한데 하나는 ‘인풋 렉’과 다른 하나는 ‘초고속 통신’이다.
간단히 말하면 초고속 통신망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화면이나 조작의 전송이 유의미하게 가능하고 하고 사용자가 입력하는 정보가 렉, 지연시간이 매우 작아야 적절한 피드백이 된다는 뜻이다. 과거 구글을 스태비아 역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였으나 사실상 실패를 맛보고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MS는 그렇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MS는 빅테크 기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추진하고 뻗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MS의 행보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MS가 기업 인수 합병을 한 예제를 하나 보려고 한다. 현재 MS는 다양한 M&A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업계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내용으로는 링크드인, GitHub, 마인크래프트의 모장 등이 있다. 해당 기업의 간단한 정보는 맨 아래 쪽에 붙여 놓겠다.
MS의 이러한 인수 합병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특이한 점은 제니맥스의 인수합병 이라고 볼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기업들 중 마인크래프트를 제외하면 MS의 인수 합병은 IT 기술 분야의 생태계를 만들려는 지극히 MS다운 M&A였다. 그러나 제니맥스의 경우는 게임 개발사이다. 게다가 마인크래프트와는 달리 최근에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그렇다면 MS는 왜 제니맥스를 인수 했을까? 조금만 고민해 보면 MS가 Xbox와의 시너지를 위해서 독점작을 생산해 플레이스테이션과 경쟁을 위한 행보로도 볼 수 있다. 또한 MS는 앞으로도 게임 산업에 지속적인 경쟁 더 나아가 게임 산업 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게임 업계의 인력과 기술력(게임 엔진 등)을 모두 흡수함과 동시에 ‘오리온’이라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위한 기술 역시 가지게 되었다.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하려면 앞에서 설명한 지연 현상(인풋 렉 등)이 없어야 하는데 오래전에 베네스다는 ‘오리온’을 발표하며 지연현상을 없애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 했었다. 그렇다면 이제 시너지가 날 모든 상황이 갖추어 졌다.
한국의 경우 5G 통신망으로 이미 초고속 인터넷 회선이 보편화 되었으며 MS의 Azure(애져)는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구독 서비스를 위한 훌륭한 클라우드 서버가 되어 줄 것이다. 이제 Xbox와 컴퓨터를 통해서 게임산업을 변화 시킬 준비가 완벽해진 것이다.
만약 위에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게임 산업 전체에 MS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커질 것이다. 엔터테이먼트를 대표하는 영상, 게임 중 하나를 MS가 차지하려는 야심이 이뤄만 진다면 MS의 주가는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
다만 다른 분야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 윈도우즈의 경우도 예전만큼 독점적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MS 오피스의 경우도 macOS, iOS 및 안드로이드에 출시하며 윈도우즈 독점 전략을 폐기했다. CEO인 ‘사티아 나델라’도 이제부터는 회사의 우선순위를 윈도우즈에서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차트이다. 누가 봐도 최고점으로 보이는 차트가 투자를 꺼리게 한다. 투자는 기업의 건실성, 미래가치로 이루어지는 것은 맞으나, 투자한 금액 대비 수익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MS는 그 정도의 효율을 보여줄 것인가? 차트만 보면 이제 이익이 실현되어 더 이상의 상승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민 코로나19 상황을 제외하면 미 증시는 상승 일변도로 향하기에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선발 투자금을 넣어 놓고 차트를 보며 천천히 따라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남겨 주시고 위 글은 개인적은 의견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결정으로 하시고, 제 글이 종목 추천글은 아닙니다.
링크드인
- 비즈니스 특화 SNS로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와는 다르게 관련 업계 사람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구인, 구직, 업계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GitHub
오픈된 형태의 소프트웨어 저장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되고 자신반의 소스를 넣어 놓을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IT 업계에서는 프로그래머 면접에서 GitHub 계정이 포트폴리오 역할을 할 정도이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스타트업이나 개방적인 기업 중심으로 GitHub을 기업 활동에 사용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모장
-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이다. MS가 25억 달러(한화로 약 2조 5천억원)을 들여 인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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