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01]그래픽 카드 모델명을 통한 의미 해석

[그래픽 카드01]그래픽 카드 모델명을 통한 의미 해석

 

컴퓨터로 하는 가장 많은 작업 중 하나는 영상과 게임 분야일 것입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작업을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려 주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델명을 통해서 대략적인 성능 예측을 합니다.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대표격인 회사가 둘이 있다면 지포스와 라데온입니다. 두 회사 모두 확인하는 방법이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포털에서 지포스 1060으로 검색하겠습니다.

 

 

검색하면 위 그림과 같은 모델명이 많이 나옵니다.

해당 모델명을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갤럭시 지포스 GTX 1060 OC D5 3GB’

 

갤럭시는 조립 업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nVIDIA라는 핵심 칩셋 제조회사에서 만든 칩셋을 받아 조립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등이 있습니다.

 

지포스(Geforce)라는 말은 칩셋 제조사인 엔비디아(nVIDIA)에서 만드는 그래픽카드 브랜드입니다. 엔비디아 외에 AMD라는 제조사에서 만든 라데온(Radeon)도 있습니다.

 

GTX는 이전에 저가형 GT 때문에 차별화를 두고 붙인 모델명 인데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는 대부분, 최근 나오는 그래픽 카드는 GTX만 달고 나올테니 크게 염두해 두시지 않아도 됩니다.

 

1060은 해당 칩셋 그래픽 카드의 세대와 성능을 알려 줍니다. 밑줄 친 백의 자리, 천의 자리는 세대를 뜻하는 것으로 예들 들면 460, 580, 950과 같이 번호가 붙습니다. 최근에는 1650, 2070, 3080까지 출시되었습니다. 당연히 460, 580, 950, 1060, 1650, 2070, 3080 순으로 오래된 것이고 3080이 가장 최신 버전입니다.

 

1060에 뒤에 십의 자리는 해당 세대에서의 성능을 의미합니다. 만약 1050, 1060, 1070, 1080이 있다면 숫자가 큰 것일수록 같은 세대에서 더 좋은 성능을 냅니다. 일반적으로 최신의 게임을 하시려면 60이상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D5는 그래픽카드에 탑재된 메모리 종류입니다. 현재는 D5X도 출시 되었는데 제조사에서 명시한 내용으로는 D5X가 D5 보다 두배의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GB는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 용량입니다. 당연히 클수록 더 좋습니다.

 

지포스를 이용해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그래픽카드의 대략적인 급을 알 수 있으나 더 좋다는 것이 얼마나 뛰어난 성능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AMD의 라데온, RX 수준과의 비교, 혹은 전혀 다른 계열의 그래픽 카드와의 비교는 어렵습니다.

 

실제 같은 지포스 계열에서도 680이 950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대는 더 나중이지만 성능이 높은 것은 몇 세대 뒤까지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정확한 그래픽카드의 성능, 가성비를 비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prudens-ripple.tistory.com/102

[그래픽 카드02] 그래픽 카드 성능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