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기

 

일단 교통이 좋았다. 중부고속도로 기준으로 연풍 IC나 문경새재 IC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다.

큰 사과를 따고 개인 소장하겠다는 아이 사진

아이와 함게 주말을 보내기 위해 사과 따기 체험을 찾아보다 에이엔비 팜을 찾아갔다.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 뒤로 사과 따기를 시작했다. 아이가 원래 사과를 좋아하기도 했는데 감홍사과라는 문경의 사과의 맛이 새콤달콤하니 맛있었다.

 

참가비는 따로 없고, 수확한 사과의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겼다.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 굉장히 큰 크기의 사과로 4.5kg 정도를 36000원 정도에 구매 할 수 있었다.

 

사과따기 체험을 마치고 차로 약 5분정도 거리에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향했다. 주차장이 아쉬웠는데 1, 2 주차장은 만차였고 3주차장은 공원과 너무 멀어서 다소 불편 했다.

전동차 뒷자리에서

다행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옛길 박물관부터 문경새재오픈세트장까지 약 1km 정도는 전동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가격은 편도 성인 2000원 어린이 500원인데 성인 1명에 대해서 1000원 짜리 문경사랑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실제 탑승료는 1000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이와 탔는데 아이가 매우 즐거워 했다.

자체 뷸러 처리 해준 아이

이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는데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촬영 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유승호와 혜리는 보지 못했다. 오픈세트장은 광화문, 육조거리 등이 재현 되어 있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픈세트장에서 촬영한 작품들을 짧게 재생하고 전시하는 건물이 있었다.

 

새재길을 더 올라가기엔 날씨도 춥고 아이도 지텼으나, 세트장, 잔디밭을 걷기에는 여유롭고 좋았다. 문경새재는 약돌 고추장 삼겹살이 많은 음식점에서 팔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가격도 관광지치고는 저렴하다.

카페 됴심 간판
카페 됴심 내부

 

반반아이스크림(호떡), 일반 아이스크림

됴심이라난 감성 카페에 들어가서 오마자와 사과맛 아이스 크림을 먹었다. 약간 오묘한 맛이 났는데, 아이도 오묘한 맛이라고 하는걸 보니, 오미자의 맛이 잘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호떡을 먹길 추천한다. 아이스크림 보다 호떡 추천!

 

가볍게 바람쐬러 다녀오는것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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